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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지

미국, '거대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지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하에서 북미 이웃국가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거대한 무역적자'를 관세를 계속 부과하는 이유로 들었다. 이번 결정은 대륙 내 상품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향후 무역 협상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관세 유지 이유

행정부 관료들은 현재 두 국가와의 무역 불균형이 너무 커서 관세를 철폐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0년 발효된 USMCA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적자 규모가 이 협정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이번 조치로 많은 기업이 철폐되길 바랐던 무역 장벽이 유지된다.

북미 무역에 미치는 영향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 상품의 최대 수출 시장 1, 2위이다. 관세는 수입업체와 수출업체 모두의 비용을 증가시킨다. 자동차 제조사, 농민, 에너지 기업은 국경을 넘는 공급망에 의존하는데, 이 공급망이 더 비싸질 수 있다. 또한 이번 결정은 디지털 서비스 및 기후 관련 조치에 대한 새로운 무역 규칙 협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향후 전망

세 국가의 무역 대표들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의제에는 관세 문제와 USMCA 분쟁 해결 메커니즘 검토가 포함된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즉각적인 관세 철폐를 요구할 뜻을 밝혔다. 미국은 어떤 유연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세는 무기한 유지될 것이다.

현재 북쪽과 남쪽 국경을 넘어 무역하는 기업들은 더 높은 비용과 더 큰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다음 협상 라운드는 향후 수년간 지역 경제 관계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