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최초의 양자 컴퓨터 공격은 극적인 해킹이 아닌 설명할 수 없는 침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 컴퓨터를 보유한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과 같은 유명한 지갑을 피하고, 대신 덜 눈에 띄는 곳을 공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용한 공격의 형태
그 이유는 명확하다. 타원곡선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는 어떤 비트코인 주소든 잠금을 해제할 수 있지만, 유명한 지갑을 공격하면 즉시 경보가 울릴 것이다. 대신 첫 번째 공격은 일상적인 보안 사고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즉, 키 유출, 승인되지 않은 거래, 또는 며칠 후에야 발견되는 느린 자금 유출 등이다. 누군가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흔적이 사라진 뒤다.
사토시의 지갑은 안전한 이유
관계자들은 사토시의 지갑이 전체 생태계에서 가장 주시되는 주소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그 코인의 일부라도 옮기면 시장 전체에 패닉이 발생하고 거래소, 법 집행 기관, 커뮤니티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조용히 현금화하려는 공격자에게는 그런 관심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현실적인 목표는 내부 모니터링이 느슨한 중형 거래소나 펀드로, 단일 무단 출금이 오류로 설명될 수 있는 곳이다.
누가 경고하는가
이 경고는 Quantus의 창립자를 포함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그룹에서 나왔다. Quantus는 양자 내성 암호화와 관련된 회사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역할은 이번 분석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핵심 메시지는 업계가 번쩍이는 불빛으로 알리는 공격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실제로 그러한 침입이 발생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다. 비트코인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양자 컴퓨터는 아직 이론적인 수준이지만, 관계자들은 위험이 충분히 현실적이므로 예방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단계는 양자 내성 알고리즘의 더 넓은 채택을 추진하는 것이 될 것이지만, 그 논의는 이제 막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