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발표 예정인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비트코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6월 고용이 예상치 115,000개를 크게 밑도는 57,000개에 그치면서 비트코인이 4% 급등해 약 62,000달러에 도달한 이후, 트레이더들은 예상되는 반등(약 85,000~88,000개)이 그 상승을 되돌릴지 주시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연준의 9월 16일 회의 5주 전에 나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6월 부진과 비트코인 급등
\n6월 고용 보고서는 충격적이었다. 경제는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57,000개의 일자리만 추가했다. 비트코인은 즉각 반응해 4% 오르며 약 62,000달러에 도달했고, 이후 주말 동안 약 64,000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논리는 간단했다. 약한 노동시장은 연준이 긴축을 지속할 이유를 줄여주고, 이는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랠리는 이후 사라졌다. 비트코인은 7월 31일에 약 3% 하락해 약 63,080달러에 거래됐다. 거시적 배경은 더 매파적으로 변했다. 같은 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으며, 이는 채권시장이 더 오랜 기간 높은 금리를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7월 고용보고서가 의미하는 바
\n경제학자들은 7월 고용이 약 85,000~88,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6월 수치의 거의 두 배다. 그렇게 되면 노동시장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을 다소 완화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6월 상승분 중 일부를 반납할 수도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속적인 임금 상승이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있으며, 연준은 이 수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 임금 상승률은 헤드라인 고용 수치가 중간 수준에 그치더라도 추가 인상 근거를 강화할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
\n연준 관계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거론했고, 지난 회의에서 세 명의 정책위원이 인상에 찬성하는 반대 의견을 냈다. 이는 주목할 만한 분열이다. 매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7월 고용보고서는 9월 16일 결정 전 마지막 주요 데이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시점이다.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 7월 고용이 강하게 나오면 그 확률은 높아지고 비트코인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향후 일정
\n7월 고용보고서는 8월 7일 금요일에 발표된다. 연준의 9월 16일 회의 5주 전이다. 그 사이 8월 CPI 보고서와 잭슨홀 심포지엄도 있지만, 고용 수치가 다음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약 60,000~64,000달러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고용보고서가 어느 방향으로든 예상을 벗어나면 그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헤드라인 수치만큼 임금 데이터도 주시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