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이 전 세계 컴퓨팅 파워의 60%에서 80%를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서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컴퓨팅 파워 주장
베센트는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국의 글로벌 컴퓨팅 용량 점유율이 곧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컴퓨팅 파워는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원시 처리 능력으로, 워싱턴과 베이징 간 기술 경쟁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재무장관은 현재 60% 수치의 출처나 증가가 어떻게 달성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컴퓨팅 파워가 중요한 이유
정부와 기술 기업 모두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접근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한다. 더 많은 컴퓨팅 파워는 더 빠른 모델 훈련, 더 큰 데이터 세트, 더 정교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은 이미 중국에 대한 첨단 칩 수출을 제한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규제를 시행했다. 베센트의 발언은 차기 행정부가 경제 및 국가 안보 정책의 수단으로 컴퓨팅 우위를 계속 우선시할 것임을 시사한다.
중국의 대응
베이징은 자국 내 칩 생산과 대체 컴퓨팅 아키텍처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지만, 최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뒤처져 있다. 중국 관리들은 베센트의 최근 주장에 아직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예측대로 컴퓨팅 파워 격차가 벌어지면, 세계 두 대 경제국 간의 기술적 디커플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향후 전망
베센트는 새로운 정책이나 자금 지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재무부는 올해 후반에 미국이 컴퓨팅 우위를 유지할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이 포함된 광범위한 경제 전략 문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80% 목표는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며, 이는 중국의 자체 투자와 미국의 인프라 구축 속도에 의해 시험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