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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항만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 미국 선박 100척 우회

이란 항만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 미국 선박 100척 우회

봉쇄의 범위

이란의 봉쇄는 페르시아 만의 주요 항구를 대상으로 하지만, 당국은 어느 항구인지 명시하지 않았다. 이 조치로 인해 해당 항구의 선박 출입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미국이 무역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호르무즈 해협은 매일 세계 석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곳이어서, 어떤 교란이든 빠르게 파급된다.

미국이 개입한 이유

미국 해군은 봉쇄가 선언된 후 해당 지역에서 선박 우회를 시작했다. 우회된 100척에는 유조선, 화물선, 지원함 등이 포함된다. 일부 선박은 군함 호위를 받으며 더 안전한 통로를 이용하고 있다. 펜타곤은 우회 기간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운 및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

해운사들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는 선박의 12~24시간 지연을 보고하고 있다. 해당 지역 통과에 대한 보험료도 상승했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기 거래에서 유가가 소폭 올랐지만, 거래자들이 봉쇄 확대 여부를 주시하면서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다. 우회된 선박들은 현재 아라비아 반도를 돌아 더 긴 항로를 이용하고 있어 연료비와 항해 일수가 늘어났다.

향후 전망

미국은 이란과의 봉쇄 관련 직접 협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우회 계획이 계속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