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거래가 글로벌 주식 시장의 올해 상승을 주도했으나 갑자기 역전되면서 전 세계 주식에서 1조 3천억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 매도세는 기술주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으며, 시장 신호는 현재 기술주가 연말까지 회복하지 못할 확률이 97%임을 나타내고 있다.
1조 3천억 달러 증발
이번 폭락은 단 하루 만에 이탈리아 전체 경제 생산량에 해당하는 금액이 사라졌다. 촉발 요인은 AI 거래의 급격한 반전이었다. AI 낙관론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에 막대한 자금이 몰렸던 'AI 거래'가 일제히 청산되면서 매도세가 전 세계로 확산됐다.
기술주, 연말 전망 암울
시장 내재 확률은 1월 1일 이전 기술주 반등 가능성을 단 3%로 보고 있다. 이는 거의 확실한 회복 불가 전망으로, 섹터의 단기 전망에 대한 깊은 비관론을 반영한다. 트레이더들은 반등이 아닌 추가 하락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너무 많은 자금이 동일 종목에 집중되면서 '군중 거래'가 동시에 청산된 점이 특히 가혹한 결과를 낳았다.
확률 신호의 의미
97% 확률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예언자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수준이다. 이 수치는 옵션 가격과 선물 포지션에서 도출된 것으로, 투자자들은 고통이 지속될 것에 베팅하고 있다. 기술주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이는 매도세가 연말 전까지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제 기업들은 AI 낙관론으로 부풀려진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실적을 내놓아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남은 분기의 핵심 질문은 AI 거래가 새로운 바닥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역전이 더 진행될지다. 뚜렷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은 다음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97% 확률이 유지되는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