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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널리시스, 한국 경찰과 MOU 체결… AI·교육으로 암호화폐 범죄와 싸우다

체인널리시스, 한국 경찰과 MOU 체결… AI·교육으로 암호화폐 범죄와 싸우다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가 한국 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찰청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체인널리시스는 경찰관 교육을 제공하고 불법 거래 추적을 위한 인공지능(AI) 도구를 배치한다.

MOU의 주요 내용

이번 협정은 교육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부분에서 체인널리시스는 한국 경찰이 공개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화폐를 추적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원한다. AI 도구는 의심스러운 지갑 활동을 식별하고 주소 간 관계를 매핑하는 등 탐지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하기 위한 것이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금융 범죄는 한국 당국의 주요 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찰청은 제3자를 거치지 않고 체인널리시스의 수사 자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왜 한국인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당국은 대규모 거래소 해킹, 피싱 조직, 복잡한 자금 세탁 수법을 처리해 왔다. 이번 MOU는 법 집행 기관이 더 신속하게 움직이려는 의지와 민간 분석 기업이 이러한 업무 흐름의 표준적인 일부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체인널리시스는 이미 전 세계 정부 및 금융 기관과 협력하고 있지만, 한국 경찰청과의 공식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가 교육 세션의 주요 수혜자가 될 예정이며, 교육은 수개월 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에서 AI의 역할 확대

AI 구성 요소는 주목할 만하다. 많은 경찰서가 여전히 주로 수동 거래 분석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수십 개의 블록체인 이동을 처리할 때 느리다. 체인널리시스의 모델은 인간의 눈이 놓칠 수 있는 패턴, 예를 들어 알려진 다크넷 마켓플레이스나 믹싱 서비스에 주소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패턴을 표면화할 수 있다.

그러나 AI가 독자적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찰관은 여전히 단서를 해석하고 사건을 구성해야 한다. 교육은 그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OU 자체는 프레임워크에 불과하다. 구체적인 작업인 과정 일정 수립, 소프트웨어 배포 등은 다음 단계다. 첫 번째 교육 블록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신속히 진행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체인널리시스에게 이번 계약은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한국 경찰에게는 더 나은 분석이 더 많은 체포와 성공적인 암호화폐 범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