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는 연구원이 200만 달러를 포기하면서 비방금지 정책에 서명하지 않기로 한 후, 해당 정책을 철회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의 행동이 기업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인공지능 기업의 투명성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
드문 철회
비방금지 조항은 오픈AI의 표준 퇴사 계약의 일부였다. 이 조항은 퇴사하는 직원이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연구원은 이 조항에 서명하지 않기 위해 200만 달러를 포기했다. 이 연구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가 정책을 폐기하기로 한 결정은 연구원의 퇴사가 내부 및 외부에 알려진 후에 이루어졌다. 회사는 변경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러한 철회는 유명 기술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이며, 비방금지 조항이 일반적이고 거의 철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연구원의 입장이 회사 지도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이번 사건은 한 직원의 원칙 있는 행동이 어떻게 기업 정책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오픈AI의 전반적인 투명성 접근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회사는 특히 작년 CEO 샘 올트먼(Sam Altman)의 일시적 해임 이후 거버넌스 구조와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왔다. 비방금지 조항은 잠재적 위법 행위나 안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억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오픈AI는 직원들의 발언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할 대체 조치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원의 결정과 정책 철회는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회사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현재로서는 정책이 사라졌지만, 근본적인 긴장은 여전히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