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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S&P 500 목표치 8,100으로 상향… 그러나 랠리는 금리 민감 업종에 달려

씨티, S&P 500 목표치 8,100으로 상향… 그러나 랠리는 금리 민감 업종에 달려

씨티는 연말 S&P 500 목표치를 7,700에서 8,100으로 상향하며,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실적이 지수를 계속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략가 스콧 크로너트는 목표 달성이 AI 거래만으로는 어렵다고 말한다. 8월 말 이후 부진한 금리 민감 업종들이 랠리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없이는 지수가 새로운 목표치에 도달하기가 더 힘들다.

씨티가 목표치를 올린 이유

6월에 이뤄진 이번 상향 조정은 AI 관련 기업들의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반영한다. 크로너트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현재 S&P 500 지수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집중도가 올해 지수 상승의 상당 부분을 견인했지만, 시장의 운명이 좁은 그룹의 주식에 밀접하게 묶여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AI 실적이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타격을 받는다.

금리 민감 업종의 부담

8월 말 연준의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금리 민감 업종은 약 10% 하락했다. 유틸리티, 부동산, 경기소비재 주식, 그리고 어느 정도는 은행주까지 모두 타격을 입었다. 연준은 9월 16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10월 28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전망은 통상 낮은 차입 비용에서 이익을 보는 업종에 압력을 가중시켜 왔다. S&P 500이 8,100에 도달하려면 시장이 예상되는 금리 인상 일부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아야 한다고 크로너트는 말한다. 이 부문의 반등은 랠리를 AI 종목 너머로 확장시킬 것이다.

실적과 중간선거 장애물

3분기 실적 시즌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매트 스터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전년 대비 20%대 후반의 이익 성장 컨센서스를 지목하며, 이는 2분기의 30%대 초반에서 둔화된 수치라고 설명한다. 여전히 건전하지만 감속세라는 점이다. 크로너트는 또한 중간선거를 S&P 500이 연말 전에 넘어야 할 장애물로 꼽는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종종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만들며, 의회 통제권이 걸려 있어 결과가 명확해질 때까지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AI 설비투자(capex) 질문

웰스 인핸스먼트 그룹의 아야 요시오카는 전망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자본 지출에 대한 발언에 크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클라우드 성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이러한 투자가 결실을 맺으면 랠리는 계속될 수 있다. 그러나 지출이 둔화되거나 수익이 실망스러우면 투자자들이 2027년 기대치를 재조정하면서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 이것이 낙관적 목표치 뒤에 숨은 위험이다. 시장은 이미 상당한 AI 성공을 가격에 반영했으며, 후퇴의 조짐만으로도 급격한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

다음에 주목할 것

연준의 10월 28일 회의가 다음 주요 시험대다. 중앙은행이 일시 중단 신호를 보내면 금리 민감 업종이 안도할 수 있고, S&P 500이 씨티의 8,100 목표치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다시 금리를 인상하면 해당 업종은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지수는 AI 주식에만 의존해 상승해야 한다. 향후 몇 주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 발표, 특히 자본 지출 계획도 핵심이다. 현재로선 8,100으로 가는 길은 AI 실적과 뒤처진 시장 부문의 반등이라는 두 갈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